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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레소토에 7-0 대승…디아스의 해트트릭 빛난 압도적 경기

  • 관리자
  • 2024년 11월 19일
  • 1분 분량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레소토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모로코는 19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모로코 우즈다의 아너 스타디움에서 열린 B조 6차전에서 7-0으로 상대를 완파하며 예선을 전승으로 마쳤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전력 차는 확연히 드러났다. 전반 15분, 디아스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흐름을 장악했고, 뒤이어 수피안 라히미의 연속 득점과 디아스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전반을 5-0으로 마무리했다. 모로코는 후반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교체 투입된 유세프 엔네시리와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추가 득점을 올리며 7-0 완승을 확정 지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레알 마드리드 소속 공격수 디아스였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해트트릭을 포함해 경기 내내 뛰어난 움직임과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디아스는 중앙과 측면을 자유롭게 오가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으며,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로부터 양 팀 최고 평점인 9.4점을 받았다.


디아스의 기록은 눈부셨다. 그는 62분 동안 3골을 넣었으며, 60회의 볼터치, 85%의 패스 성공률, 키패스 1회, 가로채기 1회 등 다재다능한 능력을 뽐냈다. 특히 그의 피니시 능력은 레소토 수비진을 무력화시키며 모로코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디아스의 활약은 이번 경기뿐 아니라 예선 전반에 걸쳐 빛났다. 그는 이번 예선 6경기에서 다수의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며 모로코의 전승을 이끌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모로코와 스페인 이중 국적을 가진 디아스는 모로코 대표팀을 선택한 이후 8경기에서 7골과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특히 이번 11월 A매치 2경기에서만 5골을 터뜨렸다"며 그의 가치에 주목했다.


모로코는 디아스의 활약에 힘입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본선에서도 강력한 전력을 예고하고 있다. 대표팀은 예선 전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대륙 대회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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