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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하파엘 레앙 영입 추진…세계 최고 공격 라인 완성 노린다

  • 관리자
  • 2024년 11월 22일
  • 2분 분량



바르셀로나가 AC 밀란의 에이스 하파엘 레앙을 영입하며 공격진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려 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2일, 바르셀로나가 "세계 최고의 공격 라인을 구축할 수 있는 거물급 이적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지 플릭 감독의 부임 이후 바르셀로나는 라 리가 선두를 질주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플릭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트레블을 달성하고 독일 대표팀 감독직을 거친 명장으로,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뒤를 이어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았다. 현재 팀은 레알 마드리드보다 승점 6점 앞선 33점으로 라 리가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라민 야말로 구성된 공격진이 리그 13경기에서 40골을 터뜨리며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공격진 강화를 위해 하파엘 레앙을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AC 밀란의 핵심 선수인 레앙은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프로젝트와 플릭 감독의 리더십에 매료되어 이적 의사를 강하게 드러낸 것으로 전해진다. 바르셀로나 전문가 레샤드 라흐만은 "레앙은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을 원하며, 클럽의 발전과 플릭 감독 체제 아래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앙의 바르셀로나행 가능성은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레앙이 바르셀로나의 최우선 이적 목표 중 하나라며, 이적이 1월 이적 시장 혹은 다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AC 밀란은 레앙과 결별할 경우 9천만 유로(약 1,320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앙은 2019년 릴에서 AC 밀란으로 이적한 후, 224경기에 출전해 61골과 5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그의 빠른 스피드와 기술은 바르셀로나의 공격 스타일과 잘 맞아떨어질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레앙이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경우 팀 내 주전 경쟁은 불가피하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는 하피냐는 12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8월 라 리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레앙을 영입함으로써 팀의 공격진을 더욱 강화하고, 라 리가와 유럽 대항전에서의 지배력을 이어가려는 의도를 분명히 하고 있다. 이번 이적이 성사된다면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레앙으로 이어지는 세계 최고의 공격진을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축구 팬들은 바르셀로나가 레앙 영입에 성공하며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이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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