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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반 다이크의 전성기, 리버풀을 정상으로 이끈 '역대급 시즌' 2018-19

  • 관리자
  • 2024년 11월 7일
  • 1분 분량



버질 반 다이크가 역대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데는 2018-19시즌의 활약이 큰 역할을 했다. 이 시즌에 반 다이크는 리버풀의 후방을 책임지며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무대에서 '벽' 같은 존재로 활약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독일판은 최근 2018-19시즌 몸값 베스트11에 반 다이크를 포함시켜 그의 위상을 다시 한번 조명했다.


반 다이크는 네덜란드의 흐로닝언에서 프로 데뷔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교체 자원에 머물렀지만, 2012-13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잠재력을 드러냈다. 이후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해 수비력을 입증한 그는 2년 연속 리그 우승에 기여하며 스코틀랜드 올해의 팀에도 두 번 선정되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2015년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에 입성, 빠르게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리그의 주목을 받았으나 부상으로 잠시 주춤하기도 했다.


2017-18 시즌 겨울, 리버풀이 큰 기대를 품고 반 다이크를 영입하면서 그의 커리어는 절정에 이르렀다. 2018-19시즌 동안 반 다이크는 말 그대로 '벽' 같은 존재로 활약했고, 리버풀의 후방을 단단히 지켜내며 팀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그의 안정된 수비 덕분에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와 같은 공격수들이 자유롭게 공격에 전념할 수 있었다. 그 결과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2위를 차지하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며 유럽 정상에 올랐다.


특히 2018-19시즌 반 다이크는 '드리블 허용 0회'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상대 공격수들에게 위협적인 존재임을 입증했다. 그의 활약은 각종 상으로 이어졌으며, UEFA 올해의 선수상, UEFA 올해의 수비수,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 그리고 PFA 올해의 선수상 등을 휩쓸었다. 그는 FIFA 올해의 선수 2위에 올랐고, 발롱도르에서는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어 2위에 오르며 세계 최고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이후 몇 년 동안 반 다이크는 리버풀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나이와 부상의 영향으로 2018-19시즌만큼의 임팩트를 보이진 못하고 있지만, 그는 여전히 리버풀의 수비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수비수다. 그의 2018-19시즌 활약은 축구 역사에 남을 전성기 시즌으로 회자되고 있으며, 그가 리버풀과 축구계에 남긴 유산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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